이번 주말 어디 갈까: 주말 축제 캘린더를 만든 이유
주말마다 "이번 주 어디 갈까"를 검색하면, 축제 정보는 많은데 정작 이번 토·일에 열리는지, 우리 동네 근처인지, 아이를 데려가도 괜찮은지를 한 번에 알려주는 곳이 없었어요. 축제 소개 글을 하나씩 열어 날짜와 장소를 확인하다 보면 주말이 다 갑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 열리는 축제만 먼저 보여주고, 지역과 동행으로 바로 거를 수 있는 캘린더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데이터인가요
한국관광공사가 공공데이터포털로 제공하는 TourAPI의 축제·행사 정보를 씁니다. 주최 측이 등록한 일정, 장소, 요금, 소개 글을 매일 새벽 새로 받아 페이지를 다시 만들어요. 지금 진행 중이거나 열릴 예정인 축제가 수백 개 있고, 축제마다 상세 페이지가 있습니다.
무엇을 더 정리하나요
- 이번 주말 기준: 토·일과 기간이 겹치는 축제만 첫 화면에 모읍니다. 1년 내내 하는 공연이나 의식 행사는 "상설·장기 행사"로 따로 빼서, 이번 주말에만 볼 수 있는 축제가 묻히지 않게 했어요.
- 진행 상태: 오늘 날짜로 D-day, 남은 날짜, "오늘 마지막 날"을 계산합니다.
- 무료 표시: 요금 안내에 무료라고 적혀 있고 금액이 없으면 무료 배지를 붙입니다.
- 같은 지역, 비슷한 시기: 축제마다 근처에서 비슷한 때 열리는 축제를 함께 보여줍니다.
"누구와 가세요?"는 어떻게 나누나요
TourAPI에는 대상 정보가 따로 없어서, 축제 이름과 소개, 프로그램에 나오는 말로 나눕니다.
- 아이와 함께: 어린이, 키즈, 체험, 만들기, 공룡처럼 아이들이 직접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
- 데이트: 야경, 불꽃, 조명, 재즈, 야시장처럼 저녁 분위기가 있는 축제 (저녁까지 운영하는지도 함께 봅니다)
- 부모님과: 국악, 전통, 국화, 단풍, 장터처럼 어르신과 걷기 좋은 축제
- 누구나: 어느 쪽에도 뚜렷하게 맞지 않는 축제
단어 하나로 결정되지 않게 이름에 나온 말은 더 무겁게, 흔한 말(체험, 포토존)은 가볍게 셉니다. '시장'처럼 뜻이 여러 개인 말은 빼고 '전통시장'처럼 구체적인 말만 썼어요. 축제 상세 페이지의 "이런 분께 추천해요"에서 어떤 말 때문에 분류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쓰는 법
첫 화면에서 "누구와"와 "어느 지역"을 함께 고르면 카드가 바로 걸러지고, 고른 조건은 주소에 남아 그대로 공유할 수 있어요. 일정과 요금은 주최 측 사정으로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는 공식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